흑흑... 나도 이제 노안용 안경을 끼게 되다니.

단비의 일상/생활 2018.01.20 21:43
아, 나도 이젠 나이가 들었나보다.

안경을 끼다끼다 이제 노안용 누진다초점 안경을 쓰게 되다니.

아직 노안 초기이다보니 눈에 상이 잘 맞지 않고 흐려지는 것을 참지 못하고 바로 안경을 맞추고 말았다.

피같은 내돈...

일반 안경은 5만원 가량인데(알만) 이건 다섯배가 넘네.

워낙 비싸다보니 안경테는 재활용 하는 것으로.

역시 사람몸이 천냥이면 눈이 900냥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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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갔습니다. 15년만에 프린터가 맛이 갔습니다.~

단비의 일상/생활 2018.01.04 00:25
프린터, 참 안망가지는 물건이었나보다.

프린터가 고장났는데 구매한지 무려 15년 된 물건이다.(엄청 안샀네)

중간에 다른 잉크젯 복합기를 구매하기도 했지만 만만하게 사용하기로는 흑백 레이저프린터 만한게 없다.

HP laserjet 1010, HP의 보급형 레이저  프린터 첫 기종인데, 네트워크 지원도 안되고, 그 흔한 PCL 도 지원이 안된다.

하지만 망가지지 않으니 버리지 못했는데 드뎌 오늘, 인쇄를 해도 종이가 말려올라가지 않는다.

야호, 이제는 버려야지.

그런데 생각해보니 집 안에 전자레인지와 함께 결혼때 산 전자제품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라 시원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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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나눔을 할까. 하지만 누구에게 주기도 미안한 물건이네.

깔끔하게 버리기로 하자. 더 좋은 제품을 만나겠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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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승차시스템이 꽤 변했네!

단비의 일상/생활 2017.11.01 09:15
그동안은 KTX만 타고다니느라 잘 몰랐다.

그런데 기차를 타고가기에는 불편한 곳으로 출장을 가는 바람에 고속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오우, 무척이나 많이 변해 있었다.

인터넷에서 고속버스표를 예매하려고 보면 몇좌석 남았다…가 보이는데 그걸 적용하기 위해 꽤 노력한 흔적이 보이네.

전산매표 이외에도 승차시 QR 코드를 확인하고 타기까지…

그동안 너무 고속버스를 이용하지 않았나보다. 지금 시간에 승객이 적은 채로 출발하니 이것도 나름 쾌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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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밴드 개봉기 및 사용기

단비의 일상/생활 2015.03.04 23:34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웨어러블기기를 구입해 보았다. 제대로 산다면 갤럭시 핏 쯤 되겠지만 그건 값이 비싸니 알리에서 싼걸 질렀다.
배송비를 아끼고자 무로배송으로 질렀더니 주문부터 받아보는데까지 20일이 넘게 걸렸다 흠.

우편 배송이니 뽁뽁이 비닐에 걍 담겨서 배송이 온다.

케이스를 뒤집어 보면 간략한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다.

손목에 찬 모습.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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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켜는 방법을 몰라서 애를 먹었는데, 의외로 간단하다. 충전기에 꽃으면 알아서 켜졌다.
그 다음부터는 시계를 톡톡 두번 두드리면 켜진다.

폰과의 연결을 위해서는 블투를 켜고 전용 앱을 받아 연결하면 된다. (폰의 블루투스 연결 목록으로 관리되지는 않는다. )

원래 목적인 알림에 대해서는 폰, 문자 까지는 알림이 잘 오지만 다른 알림은 오지 않는다. 어떤 추가적 설정이 필요한가? 카톡은 머 원래 잘 안쓰기도 하고.

근데 알림이 문자나 전화가 수신된지 몇 초 후에야 오니까 약간은 딜레이가 생기는 느낌이 있는데... 그거야 뭐. 가격을 보고 용서해야지. 29불.

그리고 재질이 플라스틱인지라 나름 기스가 잘 날 것 같은데, 특히 액정면에 기스나면 실망 대박일 듯. 그래서 안쓰던 액정 보호지를 잘라서 붙이고. 흠.

이렇게 개봉기는 마치고, 여기서부터는 사용기인데 그리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사용해 본 느낌을 정리해 보았다.(아마 구매를 하려는 사람들은 이런 사용기가 더 필요할 수도)

- 문자와 전화의 알림을 받기 위해서는 폰의 블루투스를 늘 켜놓아야 하는데 이게 밧데리 압박이 만만치가 않다. 그렇다고 원하는 때만 블투를 끌 수 있는 것도 아니고.(폰과 시계가 연결중이면 블투를 꺼도 강제로 블투가 다시 켜진다.)

- 비록 OLED를 쓰고 있지만 야외에서는 액정의 글씨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 무엇보다도 전화/문자 알림을 받기 위해서는 폰에 앱이 계속 떠 있어야 하는데 그걸 유지하기가 쉽지 않으며 충전중에도 알림이 오지 않는 듯.

- 한번 폰과 페어링 시켜놓으면 재부팅을 하더라도 앱을 다시 실행만 하면 저절로 붙는 것 같다.

- 밧데리는 의외로 오래가는 편이라 1주일여는 충분히 가는 것 같다.

- 그 외 기능에 비해 설정할 수 있는 요소가 너무 없어 답답하기까지 하다.

- 화면방향이 길이로 되어 있어 안에서 밖을 봐야 할지, 밖에서 안을 보는 방향으로 착용해야 할지가 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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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장재 수명은? 좀 튼튼하게 할 수는 없나.

단비의 일상/생활 2015.02.22 01:17

그동안 살기가 어려웠는지 블로그에는 글을 엄청나게 오랫만에 쓴다. 발행한 글 기준으로는 5년 만에, 발행하지 않고 저장만 되어 있는 글 까지 치면 4년 만이니 엄청나게 바쁘게 살았던 것 같다.

며칠 전에 입주한지 12년 밖에 되지 않은 아파트의 베란다쪽 문이 부러졌다. 우리는 이 집에 이사온지 몇개월 되지도 않았지만 이 아파트 단지에 입주때부터 살았으니 대충 역사를 알긴 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

그래서 주공아파트(현재는 SH 공사)의 아파트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것일까. 하지만 뭐, 민간 브랜드의 아파트라 할지라도 문이 틀어지는 일은 다반사라는게 친구들이 말하는 바이니.

어쨌거나, 재건축 30년은 고사하고 10년만 지나가도 이렇게 망가지기 시작하니... 아파트라 할지라도 어디 믿고 구매할 수 있으려는지.

매매할적에 새 아파트는 아주 비싸고 10년까지는 제 값을 받는다는데, 한꺼풀만 까보면 이렇게 고장나는 구석이 많은데.

제발, 건설회사들이 내장재, 아니 집을 튼튼하게 좀 지어 주었으면. 하지만 늘 말하듯이 부실공사라는 것만 피해도 다행인게 우리나라 상황인가. 아 슬퍼라. 이건 개선 안되나.

어떻게든 고쳐봐야지.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문 손잡이 하나는 머 금방 고치는 것이니. 소모품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니까.(긍정적으로.... 긍정적으로...)

새로 손잡이 사다가 관리실에 말하면 고쳐주려나. 말해봐야지.


SAMSUNG | SHV-E250S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32sec | F/2.6 | 0.00 EV | 3.7mm | ISO-80 | Flash fired | 2015:02:18 18: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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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kr 도메인 이벤트 당첨

단비의 일상/생활 2007.07.23 23:52
오늘 하루 종일 올블로그에는 지난번 실시한 .kr 도메인 무료지급 이벤트 당첨의 글의 몇 수십개가 걸린 듯 했다. 나도 어떻게 어떻게 도메인 하나를 작명하여 응모를 하기는 했지만 메일함을 열어보니... 아무것도 없어서 "에이, 나는 이벤트에 떨어졌나 보다." 라고 하며 실망해 하고 있었다. (어떻게 이벤트에 응모할 때마다 당첨되나...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치 하면서.)

그런데 Yesu님의 [올블로그] .kr도메인 무료 지급 이벤트 당첨! 이라는 포스팅을 보면서 반가운 메일이 스팸으로 걸려져 있었다...(네이버 쓰고있음) 이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나도 네이버 메일을 쓰고 있는 바, 혹시... 라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고 다시 한번 스팸메일함을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kr 도메인 무료 지급 이벤트 당첨 메일

.kr 도메인 무료 지급 이벤트 당첨 메일

당첨 알림 메일이 와 있었다.(ㅋㅋㅋ)

그런데 왜 스팸에 걸렸으려나. 내용을 보니 왜 걸렸는지 금방 이해가 갔다. 워낙 많은 사람에게 발송하다 보니 본문이 하나의 이미지로 되어 있었고 내용 없이 단 하나의 이미지로 된 메일이니 네이버 메일 서버는 스팸으로 간주한 것이다. 아주 당연하게.

당첨 알림 메일의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당첨 알림 메일의 내용

당첨 알림 메일의 내용

23일 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에 어디로 포워딩할지를 알려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데, 포워딩한다 하면 그 도메인에 대한 IP 주소를 세팅해 준다는 것인지 아니면 프레임에 씌워서 보여주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그에 따라 설정 방법이 달라지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신청했던 도메인이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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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박스 지름

단비의 일상/생활 2007.07.16 22:16
하드박스를 구매했다. 하드 박스중에서는 유명하다는 새로텍 것으로.

2.5" 하드는 구매하지 않고 박스만 구매했는데, 용산에서 29,000 이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이미 새로텍 하드박스를 구매해서 잘 쓰고 있었던(FHD-353) 나로서는 당연히 이번에도 새로텍 것을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좀 이상하다.

하드 박스 안에 넣어 쓰는 2.5" 하드는 메인보드가 맛이 가서 결국 폐기처분 해 버린 노트북에서 하드만을 빼서 넣었다.(에구 아까와라...)

그런데 1394를 사용해서 연결할 때는 하드 세팅이 마스터로 되어 있으면 잘 되길래 USB도 당연히 마스터로 해서 넣었는데... 이런 컴퓨터가 인식을 못한다.

구매한 2.5" 외장 하드 박스LGE | KV4200 | 1/21sec | Flash did not fire | 2007- 7-15 18:35: 2

구매한 2.5" 외장 하드 박스

출근해서 USB로 하드 연결할 때는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를 다른 사람들 혹은 새로텍에다 물어봐야지. 그렇게라도 해서 인식이 되면 다행인데, 하드가 맛이 갔거나 아니면 하드 박스가 불량이라면 이야기가 복잡해 지는데... 거기다 내일은 발표가 있는 날이라 좀 더 신경 쓰이기도 할 거구.

(하룻 저녁 지나고...)

출근해서 다른 장비에 끼워보니 잘 된다. ㅋㅋㅋ. 어느 것도 고장난 것은 없었다. 음, 단순히 전력부족이었군... 이라고 자위하며, USB 연장선을 구입했다.[각주:1]

구입한 USB 연장선LGE | KV4200 | 1/21sec | Flash did not fire | 2007- 7-16 20:38:22

구입한 USB 연장선

그런데, 이런. USB 연장선을 사용해서 연결해 보았지만 별다른 차이가 없다. 하긴 내 장비에 연결된 USB 장비가 좀 많다. 가만히 세어보니, 마우스, 무선키보드, PDA, 프린터 정도가 붙어있다. 그것도 중간에 USB 허브를 끼워서.

음... 많기는 많네. 그럼 다른 USB 장비들을 떼어보고 붙여볼까... 하다가, 먼저 케이스 앞부분에 나와 있는 USB 포트에 붙여보았다. 그랬더니... 단번에 인식되는 것이 아닌가. 역시, 주변장비가 너무 많이 때문이었어. 2.5" 하드 케이스이다보니 책상과 컴퓨터 사이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서 일단 넣어 놓구는 있는데 어떻게 처리할까나...

혹시 한번 인식되었으니, 이따가 빼서 뒤쪽 USB 포트에 꽃아보면 인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쩝. 주변 장비가 너무 많으면 안되나. 하지만 다 필요한 장비들인데. 흘.
 
  1. 케이스 앞, 뒤로 USB 포트가 있는 컴퓨터의 경우 케이스 앞부분 보다는 뒷부분에 있는 USB 포트에 충분한 전력이 공급되기 때문에 보통 뒷부분을 애용하며, 그러기 위해 USB 연장선 등을 사용하여 앞부분으로 끌어온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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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승차권

단비의 일상/생활 2007.07.04 00:46
지난 월요일에 대전에 업무가 있어서 갔다오게 되었다. 그때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지하철을 처음 타보게 되었는데, 서울 지하철보다 크기와 길이가 작은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서울에 비해 인구가 적으니) 승차권을 보니 재미있었다.
 
평소 생각하던 종이 내지는 카드형 승차권이 아니라 코인형이다.[각주:1]

기념삼아 하나를 쓱 가져오게 되었고, 이 사진을 찍은지 며칠 지나지 않아 관심있어하는 다른이에게 주었다. 아마 나같은 생각을 한 사람도 많아서 꽤 손실이 많았을텐데. 하지만 그것도 한때 뿐이었겠지.
대전도시철도 승차권LGE | KV4200 | 1/21sec | Flash did not fire | 2007- 6-19 23:33:24

대전도시철도 승차권

  1. 사진은 폰카로 찍은 것이라 화질이 엉망이다. 아무리 폰카라지만 이번에 핸드폰을 바꾸고 좀 기대를 했는데, 30만 화소로 찍은 것이나 200만 화소로 찍은 것이나 거기서 거기다. 폰카는 어쩔 수 없나보다. 실망... 실망...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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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포비아... 싫다.

단비의 일상/생활 2006.08.02 22:50
PC가 또 고장이 났다.

PC 하드웨어를 잘 만지는 사람에게는 "그것쯤!" 이라고 할 일인지는 몰라도, 하드웨어 포비아가 있는 나에게는 PC 케이스 하나 따는 일도 버겁다.
HP의 케이스는 왜이리 단단한지, 땀을 한 바가지는 흘린 것 같은데 아직도 열지 못했다.(집안일 역시 젬병이기는 마찬가지다.. 흑흑)

차라리 예전에 노트북을 살 것을. 조립 PC는 거의 고장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메이커 PC는 이상하게 보증기간이 지난 후엔 고장이 난다. 이 내용은 내 이전 포스트,  참... 가지가지 한다. 라는 글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m592k 세트의 모습

현재 내 방에는 고치지 못한, 옆으로 뉘여놓으니 (원인은 모르겠지만 갑자기 나오는) PC가 자리를 잡고 있다. 그래서 그 꼴이 하도 한심하여 한 컷을 찍어놓으니... 사진이다.

PC가 책상앞에 누워있는 모습. 한심하다.SAMSUNG | SCH-S350 | 1/21sec | Flash did not fire | 2006:07:25 16:07:45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하여(HP 센터, 서비스 센터가 아니다.)에 입고까지 시켜가며 전 부품을 뜯어가며 테스트를 하게 하였다. 이넘이 어떻게 말썽이냐면, 가끔 하드 디스크 혹은 다른 부분에서 에러가 나는데, 케이스를 뜯고 잘 다독이면 또 잘 돌아간다는 점이다.

그러다가 또 얼마(몇달 쯤?) 지나면 또 그러고... 에잉.

그래도 이건 휴가기간에 고쳐왔으니 다행이다.

그런데 이넘은... (어째 난 가지고 있는 컴퓨터가 전부 HP 다냐....)
노트북의 LCD 가이드가 떨어진 모습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키보드와 모니터 사이의 힌지 부분이 부서져서 AS를 맡겼는데, 케이스 잠깐 떨어진 것이야 붙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보드 이상이 되어 돌어왔다. 노트북을 켜고 5분이 안되서 전원이 나가버린다.

AS 기사 말로는 보드 교체까지 해 봤다는데... 하지만 고객이라면, 어떻게 고치는지, 그건 알 바 없다. 최종적으로 내 손에 멀쩡해 진 물건만 들어오면 되는 것이니.(내가 생각해도 나는 정말 막무가내 스타일이다. 흐.) 하지만... 이거 고치는 동안 아마도 하드는 포맷할 지 모르니, 그건 어쩐다. 쩝.

어쨌거나, 하드웨어 포비아(하드웨어를 잘 못만지는 증상)가 있는 나에게,
왜이런 시련이 닥치는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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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가지가지 한다.

단비의 일상/생활 2006.07.19 21:55
누가 그랬던 것 같다.

메이커 피씨는 보증기간 끝나면 바로 고장나기 시작한다고.
물론 내가 쓰고 있는 피씨 - HP 꺼다. - 가 메이커 피씨고, 지금이 아마 만 2년이 좀 지나기는 했지만, 고장나는 족족 돈이다.

일전에 세트로 같이 들어있던 무선 키보드가 갑자기 말을 안들어서 AS를 불렀더니 출장비만 만팔천원이란다. 거기까지는 좋다. 원래 정해져 있는 정가이니까. 그런데, 출장비 - 다시 말하면 기술료 되겠다. - 를 받고 왔으면 고쳐야 하건만, 고치다 안되니 어디서 가져왔는지 구닥다리 키보드를 달아놓고는 출장비 및 키보드 값을 받아가버린 것이다. 그때는 내가 회사에 가 있을 시간이어서 집안 식구가 대신 지불을 했는데, 내가 귀가하여 그 모습을 보고는 난리난리를 쳤다. 어디 정식 파트를 사용해서 수리를 해 놓지 않고 이따위로 하느냐고.

그래서 정식 파트를 사용해서 수리를 해 달라고 컴플레인을 넣자 다시 와서는 이러쿵 저러쿵 변명을 늘어놓는다... 파트 수급 어쩌고. 하지만 내가 메이커 PC를 비싸게 주고 살 때에는 다 이런 서비스도 같이 산 것이다. 어디 말로 때우려고... 이빨도 들어가지 않을 소리 하지도 말라고 해 주고 싶었다.

그래도, 사람이 사는 일이니, 안면에서는 네...네... 해 가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출장비를 받아 고객의 집에 와서 보더니, 키보드 하나 안되는 일로 포맷을 해야 한단다. 그래... 너네 메이커 들, 데이터 다 날아가고 - 혹시라도 데이터 보관을 요청하면 보관비를 또 내야하지. - 수고를 끼치며 빈대잡으려 초가집 태우는 포맷을 하잔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기술료까지 받아간터에, 포맷비를 또 내라고? 기술료를 이미 받았으면 포맷 안하고 고쳐내야 하건만, 포맷할 것을 종용하고 포맷비를 내라니. 그럼 고객이 데이터 정리한 것 및 포맷으로 인한 유/무형의 자료 손실은 누가 보상하나?

이미 받아간 돈이 있으니 기술료를 토해내고, 공갈을 쳐서 받아갔으니 위자료까지 줘야지. 어디 고객을 울궈먹을라구. 순순히 당하는 고객이 있으니 그따위 짓을 하는 거 아닌가 말이야.

어허... HP, 그따위로 서비스하는 거 아니다...

어디서 나쁜 것만 배워가지고와서 고객들 등쳐먹으려고 해. 물론 뭐 나도 좀 까칠하게 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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